아이가 크게 울 때 정해둔 규칙을 그대로 밀고 나가야 하는지,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. 저도 "이 정도는 그냥 들어줘도 되지 않을까" 하고 한 발 물러섰다가, 다음번엔 아이가 더 강하게 요구하는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. 그러면서 생각했습니다.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는 것과 아이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라고.감정 공감과 요구 수용, 왜 자꾸 헷갈리는가훈육을 어렵게 만드는 첫 번째 지점은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과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을 같은 행동으로 착각하는 데서 시작합니다. 저도 처음에는 이 둘을 분리하지 못했습니다. 아이가 속상해하는데 원칙을 지키면 냉정한 부모가 되는 것 같아서요.실제로 한국의 워킹맘들 사이에서 양육 효능감(parenting efficacy)이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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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10. 8. 19:31